<8뉴스>
<앵커>
따끈한 온돌 생각도 나고 이용도 간편하고 해서 전기매트 쓰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의료제품 같은 광고나 겉에 적혀있는 표시만 믿다간 낭패보시기 십상입니다.
김정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3월 주부 손진경씨는 전기매트를 깔고 자다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손진경/주부 : 약하게 해 놓고 잤는데 일어나보니까 굉장히 뜨겁고 다리에 물집에 잡혔더라고요.]
전기 매트의 열선이 과열됐기 때문입니다.
지난 2002년 이후 2년 동안 전기매트를 사용하다 불이 나 피해를 봤다며 소비자보호원에 신고된 건수는 37건, 화상 사고도 11건이나 됐습니다.
온도 단계를 나타내는 기능만 있을 뿐 정확한 온도를 나타내는 기능은 어느 제품에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온도 조절이 어렵다보니 자칫하면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일부 제품은 은 살균 기능과 세포 활성화 작용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지만 선뜻 믿기는 어렵습니다.
[조경록/소비자보호원 : 혈액순환이나 수맥차단 입증 자료를 제출하지 못했기 때문에 광고를 그대로 믿기는 어렵습니다.]
소보원은 상당수의 전기매트가 의료기기로 오인하게 표시를 했거나 소비전력 등을 허가조건과 다르게 표시했다면서 산자부 등에 개선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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