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해외투자 건수가 3천건을 넘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저금리와 경기침체의 장기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이뤄진 해외직접 투자는 3천30건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지난해의 해외투자 2천7백건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해외직접투자액은 44억 3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6% 증가했습니다.
이에따라 올해 해외투자 금액은 53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기록인 지난 2001년의 50억 6천만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개인과 개인사업자의 해외투자가 지난해보다 72%나 늘었고 대기업은 34%, 중소기업은 60% 늘었습니다.
특히 부동산·서비스업에 대한 해외투자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나 급증해 해외투자가 부동산·서비스업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투자 대상 국가는 중국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미국과 유럽연합이 많았습니다.
해외투자 확대는 경기회복 지연과 저금리로 불가피한 측면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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