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2일) 경기도 화성에서 발견된 여성의 시신이 실종된 여대생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찰이 대대적으로 수색을 벌일 때는 왜 찾지 못했던 걸까요?
이 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여대생 노 모양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야산입니다.
지난 46일 동안 경찰은 연인원 1만2천명을 동원하고 군견까지 동원해 이 일대에서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 수색은 노양의 옷과 소지품이 발견된 도로를 따라 주변 1킬로미터 너비로 이뤄진 뒤 저수지 뒤편 야산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막상 시신이 발견된 곳은 도로로부터 1킬로미터를 살짝 넘긴 곳이었습니다.
[이준상/화성경찰서 수사과장 : 뒷산 전체 다 했는데 거기까지는 다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았나 보고 있습니다.]
또 경찰은 범인들이 차를 이용했을 가능성이 높았는데도 이를 수색 작업에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시신 발견 현장으로 이어진 길은 승용차 한대가 충분히 지나갈 수 있는 넓이입니다.
하지만 이 주변 지역으로 경찰 수색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유전자 분석을 위해 시신을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냈습니다.
발견 지역에서 목격자를 찾기 위해 경찰은 오늘 하루 수사인력 70여명 대부분을 이 지역에 투입하고 기동대 50여명도 더 보냈지만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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