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야 사상 논란의 장본인인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이 오늘(13일) '이철우 의원을 위한 국회 조찬촛불기도회'에 나와 자신의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동료 의원과 시민,종교 단체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열린 촛불기도회에서 "(사람들은) 저에게 '네 색깔이 뭐냐', '너의 정체가 뭐냐', '과거에 뭐했냐'고 끊임없이 물어대는데 이것이 합당한 것인지 의심스럽다"면서 입을 열었습니다.
이 의원은 이어 독재정권, 부패한 정권에 맞서 싸워 불태운 젊음은 지금도 정당하다며 "그러나 그것을 이루기 위해 이런 저런 편향을 가졌던 것은 세월 속에서 없어지기도 하고 변화되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또 "변하지 않는 자들은 변화되는 사람이 두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자신은 감옥에서 나와서는 열심히 성실하게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살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제 사람들이 나의 색깔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의 색깔은 예수님의 색깔을 닮고자 하는 것이며, 너의 사상이 뭐냐고 묻는다면 내 정치학의 교과서는 성경이라고 말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의 발언 동영상 가운데 종교적 색채가 짙은 대목은 빼고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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