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남한의 장성에 해당하는 북한 장령 130여명이 최근 중국으로 탈출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대해 "백수십명의 장령은 고사하고 단 한명의 장령의 군복단추 조차 국경 너머로 넘어간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변인은 또 "지은 죄 때문에 제 고장에서 더 이상 배겨내기 곤란해 국경을 넘어간 월경자들이 간혹 있을 수 있는지 모른다"면서 ´탈북´이라는 용어 자체에 대해 거부감을 표시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의 비열한 흑색선전과 심리모략전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면서 그 사례로 김정일 국방위원장 초상화 철거 사건과 북한 지도부 혼란, 군장성과 고위관리의 탈북 보도 등을 지적했습니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는 최근 일반인에 이어 장성 130명이 중국으로 탈출했으며 이 가운데 몇 명은 중국군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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