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열린우리당은 이철우 의원의 과거 전력을 문제삼고 나온 한나라당 의원들을 오늘(12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까지 요구하면서 여야 대치가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박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주성영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 3명을 오늘(12일) 서울 중앙지검에 고소했습니다.
노동당 가입과 간첩 암약같은 이들의 발언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해당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고문과 조작시비가 있는 과거 공안사건들도 국회 차원에서 전면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배기선 : 한나라당 전신인 유신 5공 독재세력 권력들을 유지하는데 악용했던 피해사례들을 전면적으로 수집해서 국정조사하는 방향으로]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이철우 의원의 노동당가입여부에 관한 진상을 규명하기위해 국회 국정조사를 공식 제의했습니다.
[김덕룡 : 이철우 의원이 가입해 활동했던 민족해방애국전선이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의 위장명칭인지 여부도 공개 검증하자는 것이다.]
김덕룡 원내대표는 과거 이철우의원을 조사했던 수사관계자들을 증인과 참고인으로 채택하자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원희룡 최고위원을 비롯한 소장파들은 "법과 국민의 심판이 끝난 사안을 놓고뒤늦게 문제삼는 것은 적절치않다"며 지도부를 비판해 향후 파장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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