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의 과거 조선노동당 가입 논란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이 의원의 조선노동당 가입 의혹을 제기한 주성영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 3명과 의혹을 보도한 주간지 발행인 등 모두 6명에 대해 내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고 민사소송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사과를 거듭 요구했고 모레 규탄대회도 갖기로 했습니다.
이에 맞서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이 진실규명은 외면한 채 박근혜 대표를 끌어들여 사과를 요구하는 등 사태를 오히려 확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성영 의원은 "당시 이철우 의원을 수사한 관계자들에게 확인한 결과 누구도 고문 얘기는 없었다"면서 "사건 조작 주장을 통해 책임을 회피하려는 이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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