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의 한 건설업체가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2년뒤 일정액의 프리미엄이 붙지 않으면 그 차액을 보상하겠다며 '프리미엄 보장제'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이 건설업체에 따르면 인후동 전주농고 앞에 34평형 221가구를 지어 시내 다른 지역에 비해 평당 100만-200만원 정도 저렴한 400만-420만원에 분양하고 있다.
회사는 특히 분양조건으로 '입주 2년 후 1천만원 이상 프리미엄이 없을 때에는 그 차액을 전액 보상해 주겠다'는 프리미엄 보장제를 제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우리 분양가가 다른 아파트에 비해 저렴한데다 집도 잘 지었기 때문에 입주 2년 후에는 최소한 1천만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을 것"이라며 "프리 미엄 보장제가 분양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 김모(48.전주시 인후동)씨는 "중앙업체가 브랜드만 믿고 분양가를 턱없이 올린 것에 비해 지방의 이 회사는 분양가가 저렴한데다 프리미엄까지 보장해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평화동과 효자동 등에 신축중인 아파트 가운데 현재 2천여 가구가 미분양 상태로 알려진 가운데 서부 신시가지 등의 중앙업체 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600만원대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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