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집값과 전셋값이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신행정수도 건설 무산으로 충청권의 집값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김광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은행이 전국의 집값을 조사한 결과, 지난 달에만 평균 0.4% 떨어지며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 집값은 11월에만 0.5% 하락했습니다.
특히, 신행정수도 건설이 무산된 충남 지역의 집값 하락폭은 -1%로 전국 평균의 두 배가 넘었습니다.
충청권 다른 지역도 약세를 면치 못해 대전과 천안, 아산 등도 전달에 비해 집값이 1% 이상 떨어졌습니다.
11월 기준 전국의 집값을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평균 1.7%가 떨어졌으며 석 달 연속 하락한 서울 지역의 집값은 1년 전에 비해 1% 떨어졌습니다.
전셋값 하락폭은 집값 하락폭보다 더 컸습니다.
전국의 전셋값은 11월 한 달간 평균 0.8% 떨어져 하락폭이 전달에 비해 두 배로 확대됐습니다.
매매가와 비교한 전세가 비율은 평균 59.5%로 지난 99년 말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돌발 변수가 없는 한 집값과 전셋값 하락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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