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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검찰, 장성개입 단서 포착…수사 확대

영장 청구 등 수사 둘러싼 군 내부 갈등 증폭

<앵커>

진급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군 검찰이 마침내 장군을 불러서 사법 처리하는 단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수사가 본격화 될수록 군 내부의 갈등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우식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기자>

진급비리 수사가 장성급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군 검찰은 실제 장군 진급자와 100% 일치한 '후보자 명단' 작성 과정에 모 준장이 개입한 단서를 포착했습니다.

또 이미 구속된 차 모 중령의 진술 등을 토대로 특정인을 진급시키려고 서류조작을 지시한 혐의도 파악해 해당 준장을 곧 사법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장성은 명단작성이나 서류조작에 개입하지 않았다며 의혹을 전면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피의자에 대한 영장청구 등을 둘러싸고 국방부와 군 검찰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군 검찰은 어젯(9일) 밤 인사자료 조작 혐의로 주 모 중령을 구속했으나 조작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있는 장 모 대령에 대해서는 영장 청구도 못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장 대령이 혐의를 부인하고 수사에 협조하고 있어 차관이 영장 청구를 결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군 검찰은 이에대해 국방부가 수사를 방해할 뿐만아니라 언론 브리핑까지 막고 있다고 반발해 수사를 둘러싼 군 내부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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