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불황에는 미니스커트란 속설이 있는데요. 한겨울인 지금, 거리에는 지금 미니스커트 열풍이 뜨겁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예뻐 보이잖아요, 다리도 길어 보이고요.]
크리스마스 트리가 거리를 장식한 12월에 미니 스커트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주름치마나 청치마, 여학생 스타일인 스쿨걸룩이 특히 인기입니다.
가라앉은 기분을 전환하는데는 미니 스커트가 단연 최고입니다.
[조선아/서울 상계동 : 입으면 사람들 시선도 달라지는 걸 느끼고 기분 전환이 되는 것 같아요.]
미니 스커트 열풍에 덩달아 부츠까지 필수 아이템이 되면서 패션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안태현/동대문 두타 구두전문점 : 올해는 정말 부츠가 디자인도 색도 다양해지고, 찾는 사람이 많아 장사도 잘됩니다.]
그러면, 과연 불황이 미니스커트의 유행을 불러온 것일까?
[김정희/삼성패션연구소 연구원 : 오히려 뉴욕증시가 올랐을때 치마가 짧아지고, 증시가 떨어지면 치마가 길어진다는 사례가 있었다.]
인과 관계가 분명치는 않지만 올 겨울, 미니스커트가 경제난에 힘들어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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