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에서 터키로 마약을 밀수입한 혐의로 터키 당국에 체포됐던 북한 외교관 2명이 추방됐다고 아시아자유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터키 외교부 관리가 "북한 외교관들이 마약밀수를 한 사실이 터키당국의 조사에서 드러났다"며 "면책특권을 감안해 추방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외교관은 지난 5일 70만여 개에 달하는 알약형 마약을 밀수입한 혐의로 이스탄불에서 터키 경찰의 단속에 걸려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