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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관객을 잡아라"

'대형 영화' 개봉, 연말 극장가 경쟁 예고

<앵커>

성탄과 연말 성수기를 기대하는 심리는 극장가도 다르지 않습니다. 대형 영화들이 앞다퉈 개봉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희남 기자입니다.

<기자>

성탄과 연말은 1년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는 때이기도 합니다.

때를 놓칠세라 영화사들의 선점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가장 먼저 도전장을 내민 영화는 '오페라의 유령'.

1870년 파리 오페라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마법같은 사랑의 신화가 무대가 아닌 스크린 위에서 펼쳐집니다.

캣츠,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로 브로드웨이에서 명성을 날린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직접 제작과 음악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열정과 애정'은 할리우드 톱스타, 르네 젤위거의 관객 동원 능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3년 전 국내에서도 개봉된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속편격으로 영화 홍보를 위해 르네 젤위거가 지난 6일 직접 내한하기도 했습니다.

르네 젤위거는 1편에서 체중을 20킬로그램 불린데 이어 속편 촬영을 위해서도 11킬로그램을 늘려 화제를 낳았습니다.

여기에 장이머우 감독의 영웅 같은 쟁쟁한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지난해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러브 인 아프리카'는 이국적인 풍광과 작품성을 내세워 도전장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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