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월급도 받기 전에 직장을 얻기 위해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한해 동안 3백만원 정도 쓰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어학연수나 성형수술로 수 천만원씩 쓰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갈수록 좁아지는 취업문을 뚫기 위해 취업준비생들이 해야할 일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이정현/취업준비행 : 보기 좋은 외모가 면접에 도움이 되다고 해서 메이크업이나 머리에도 신경을 써야 하고...]
[하대웅/취업준비생 : 자격증을 따려면 학원도 다녀야 하고 영어 점수 올리려면 영어학원도... ]
한 취업전문업체가 20-30대 구직자 2천여명을 조사한 결과, 한해 1인당 평균 취업 비용이 3백만원에 달했습니다.
금액대별로는 1백만원 이상 2백만원 미만이 24%로 가장 많았고, 50만원 이상 백만원 미만이 19%, 십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은 18%였습니다.
1천만원을 넘게 쓴 사람도 8%나 됐습니다.
취업을 위한 투자항목으로는 각종 시험응시료와 의류구입비, 외국어교육비 등을 꼽았습니다.
또 구직자 4명 가운데 한 명은 취업을 위해 성형수술을 받았거나 받을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김현섭/스카우트사 대표 : 어학실력 향상이나 외모관리에 돈을 많이 쓰는 반면 실질적인 직무능력 향상에는 소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구직자의 13% 이상이 현금서비스나 카드로 취업 비용을 충당하고 있다고 응답해 별도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