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8일) 저녁 부산의 한 대형 할인점 안의 어린이 놀이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완전히 다 타는데 10분이 채 안걸렸다고 합니다.
부산방송 김상철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부곡동의 대형 할인점입니다.
4층 전체가 완전히 불길에 그을렸습니다.
몰려든 소방차와 대피하는 시민들로 할인점 입구는 아수라장입니다.
이곳 4층 놀이방에서 시작된 불은 삽시간에 4층 전체로 번졌습니다.
불이 난 시각은 저녁 8시 20분쯤.
하지만 불길이 놀이방 80평을 완전히 태우는데는 채 10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놀이방 전체가 매트리스와 각종 놀이 도구 등 인화성 물질로 가득차 있었기 때문입니다.
[김홍주/부산 금정소방서 : 도착했을 때는 완전히 암흑상태였다.]
화재 당시 놀이방 내부에는 어린이 8명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화재 직후 신속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할인점 놀이방 담당직원 : 8명 있었는데 먼저 밖으로 대피하고...]
불과 10분만에 불구덩이로 변한 어린이 놀이방.
인화물질에 대한 규제 등 화재 대비방안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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