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세계 굴지의 자동차 회사에 납품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이행 보증금 명목으로 142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덴마크 영주권자 김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재작년 5월 자동차부품 납품업체 사장 조모씨에게 "유럽 계열사인 사브자동차에 납품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납품 이행보증금 명목으로 65만달러를 스웨덴에 있는 자신의 회사로 송금받는 등 갖가지 명목으로 10여 차례에 걸쳐 142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미국 MIT에서 경영학석사를 따고 유럽소재 글로벌 기업에서 일해 왔지만 회사에 큰 손해를 끼치고 해고된 뒤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다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검찰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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