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내버스가 난데없이 인도로 뛰어드는 바람에 행인 1명이 숨지고 버스 승객도 10명 넘게 다쳤습니다.
부산방송 박영하 기자입니다.
<기자>
상가를 들이받은 버스의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차 유리창이 깨진 버스 안팎은 아수라장입니다.
부서진 상가 주변은 사고 당시의 참혹함을 그대로 말해줍니다.
오늘(6일) 사고는 오후 1시쯤 시내버스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하면서 일어났습니다.
[이계수/열쇠가게 주인 : 가게에서 일을 보고 있는데 부딪히는 소리가 하늘이 무너지는 것처럼 컸어요.]
이 사고로 버스를 기다리던 23살 장 모 여인이 숨지고 버스에 탄 승객 10여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허 모씨/48세, 버스 운전기사 : 정류장으로 가는데 앞서가던 택시가 갑자기 서는 바람에 택시를 피하려고 인도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사고현장은 버스 정류소에서 5미터 정도 떨어졌습니다.
대기 중인 승객들을 덮쳤다면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경찰은 버스운전 기사 48살 허모씨를 입건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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