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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부정' 의혹 1천6백25명 추가 적발

경찰, 교육부에 '모교 원서제출 재수생' 사진확인 의뢰

<8뉴스>

<앵커>

수능 부정행위 수사, 그 끝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경찰이 의심가는 문자메시지 1천6백여건을 추가로 뽑아냈습니다.

남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이 새로 밝혀낸 수능 부정행위 의혹 대상자는 무려 1천6백25명.

3개 이동통신 회사로부터 압수한 문자와 숫자가 섞인 메시지뿐 아니라 기존 숫자메시지까지 정밀하게 조사한 결과입니다.

[김영태/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과장 : 기존 수사는 종료됐으니 기존에 발표된 건 빼고, 새로 받은 데서 추출한 데이터들입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사용자의 인적 사항을 파악해 부정행위 혐의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대리시험 의혹에 대해서도 경찰의 전면 재조사가 예상됩니다.

모교에 응시원서를 낸 수험생들도 사진을 바꿔 붙이고 대리시험 부정을 저질렀다는 제보가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수능 응시원서를 모두 검토해 원서의 사진과 실제 수험생 사진이 다를 경우 즉시 알려줄 것을 교육부에 요청했습니다.

수사가 모두 끝난 수능 부정행위 관련자 2백99명의 명단은 오늘(6일) 오전 교육부에 통보됐습니다.

경찰은 남은 수사에서 부정행위자가 더 확인되는 대로 교육부에 명단을 추가 통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낮 서울경찰청 앞에서는 수능 부정행위 사건을 끝까지 철저하게 수사해 달라는 수험생의 1인 시위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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