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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업 생산 21개월째 연속 감소세

도매업도 3개월 연속 감소…여관업 부진 두드러져

<앵커>

대표적인 내수업종인 소매업이 최장 기간인 21개월째 감소세를 지속했습니다. 도매업도 계속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는 등 내수가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계청은 지난 10월 서비스업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7% 감소해 넉달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대표적인 내수업종인 소매업의 부진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4% 감소해 21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지난 99년 통계작성이 시작된 이후, 최장기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입니다.

도매업도 건축자재와 철물업이 7.6%나 감소하는 등 사상 처음 3달 연속 줄었습니다.

여관 업종의 부진도 두드러졌습니다.

지난 9월 발효된 성매매특별법 시행의 영향으로 지난 2000년 8월이후 4년여만에 가장 큰 하락폭인 10.2%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고유가 영향으로 자가용 이용이 줄어들면서 자동차 판매와 차량연료 소매도 각각 8.9%와 5.5% 줄어들었습니다.

부동산 임대업은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4%나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호황을 누렸던 교육서비스업도 9.3% 감소했고, 영화도 19.8%, 공연도 13.1% 급감했습니다.

영화방송 공연사업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8월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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