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5일) 오후 제주항 앞바다를 항해하던 대형 가스운반선에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선원 11명 가운데 3명이 아직 배에 갇혀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방송 하창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화재가 발생한 가스운반선에서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1,513톤급 가스운반선 한양가스호에서 화재가 발생한 시간은 오늘(5일) 오후 3시5분쯤, 제주항 북쪽 7마일 해상입니다.
화재가 나자 제주해경의 천5백톤급 구난함정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사고현장에 도착한 구난함정이 살수펌프를 이용해 긴급 소화작업에 나섰습니다.
이 배에는 선원 11명이 승선했고, 이중 기관장 62살 강정남씨 등 3명이 기관실에 갇혀있으며, 다른 선원 한 명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화재가 난 가스운반선은 오늘 오후 1시40분쯤 제주항을 출항해 울산으로 항해하던 중 기관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제주항에서 가스공급을 마친 상태라 대형화재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사고해역에는 이 시간 현재 3~4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어 선원구조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