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속기획 '원고 한파를 넘자' 마지막 순서입니다. 오늘(4일)은 환율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어가는 기업들을 취재했습니다. 역시 뛰어난 기술력과 경쟁력이 비결입니다.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3차원 스캐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한 벤처기업입니다.
문화재처럼 설계도가 없는 물건들을 카메라로 촬영해 3차원 입체 설계도를 만드는 기술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이 업체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CD 한 장당 2천만원이 넘는 가격에 팔립니다.
이미 일본과 유럽시장을 장악한 이 업체는 최근 원화가치 급등을 미국시장 진출의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달러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우리 돈으로 예전보다 더 많은 달러를 환전해 미국 투자에 나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용현/아이너스 기술관리 본부장 : 미국시장에 사무실을 확대하고 현지 채용을 늘려 오히려 공격적인 투자 진출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세계 시장에서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한 유명 대기업의 휴대폰.
환율 때문에 최근 수출가가 올랐지만, 세계시장 점유율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습니다.
매출의 7%를 연구 개발에 투자해, 제품이 비싸도 사게 만드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조병덕/삼성전자 부사장 : 세상에 없는 제품을 남보다 먼저 만들고 있는 제품은 더 좋게 개선해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결국, 원화 강세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에게는 위기가 아니라 오히려 큰 기회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