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3일) 시작된 한 창업박람회에 1만5천 인파가 몰렸습니다. 심각한 청년실업 탓인지 젊은이들의 관심이 아주 높았습니다.
남승모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오늘 열린 대한민국 창업대전에 출품된 차량용 지문인식 잠금장치입니다.
[황재은/창업대전 참가자: 열쇠를 차 안에 두고 내렸을 때도 지문으로 손쉽게 문을 열 수 있는 제품입니다.]
해파리의 형광 유전자를 이식해 개발한 형광 열대어도 있습니다.
이번 창업대전에는 모두 120개팀이 참가해 반짝이는 창업 아이템들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심각한 청년실업을 반영하듯 취업을 앞둔 대학생과 청년층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이은경/창업대전 참가 대학생 : 가뜩이나 여성 취업이 어려운데 차라리 내가 관심있는 분야에 아이디어를 내서 창업을 하는게 더 좋을 것 같아서 참가하게 됐습니다.]
생활 속 아이디어를 살린 바지용 옷걸이로 창업 도전장을 낸 고교생도 있습니다.
[권민재/창업대전 참가 고교생 : 좋은 대학을 나와도 취업하기 힘들잖아요. 그래서 기왕이면 내가 만든 아이템으로 승부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참가했습니다.]
전시장에는 오늘 하루 1만5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습니다.
창업 열기가 침체된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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