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CD와 PDP 텔레비전이 좋기는 한데 가격이 비싸 망설이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내년에는 값이 뚝 떨어질 것 같습니다.
서경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백화점 가전제품 매장입니다.
LCD TV는 40인치가 8백만원에 이르고 더 큰 제품은 1천만원을 넘기도 합니다.
[윤명남/서울 성수동 : 화질은 좋은데요. 아무래도 가격이 부담스럽죠.]
하지만 내년 말이면 40인치 LCD TV 가격이 지금의 3분의 1 수준인 260만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LCD TV의 핵심 부품인 패널 가격이 지금의 절반 수준인 1천달러 선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노승만/삼성전자 부장 : 대형 LCD TV용 패널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7세대 공정이 내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기 때문에 가격이 크게 떨어질 전망입니다.]
공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디지털TV 시장에서 주도권을 차지하겠다는 의도도 담겨 있습니다.
맞수인 PDP TV도 42인치 가격이 4백만원 안팎에서 내년에는 260만원대로 떨어집니다.
[장경호/가전매장 직원 : 내년 말까지 기다려야 하나, 지금 사야 하나, 고민하는 고객이 많습니다.]
여기에 백만원대의 얇은 브라운관 TV가 내년 초 선보이면 디지털 TV 시장의 가격 파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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