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동석 건교부 장관과 신행정수도 위헌결정을 이끌어낸 이석연 변호사가 한 자리에서 만났습니다. 분위기가 어땠는지 보시겠습니다.
유영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신행정수도 이전에 앞장섰던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과, 반대편에 서서 위헌결정을 이끌어낸 이석연 변호사가 헌재 판결 이후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먼저 강동석 장관은 주제 발표를 통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국토의 균형발전에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위헌 판결에도 불구하고, 신행정수도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동석/건설교통부 장관 : 수도권에 집중된 현재 상황을 풀어, 기업도시 등으로 균형발전 이룩할 것입니다.]
이석연 변호사는 정부의 신행정수도 정책은 명백한 위헌이며, 진정한 국토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권한의 지방 이전과 세법 개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석연/'신행정수도이전반대' 변호사 : 국세가 대폭 지자체로 이전돼야 그것이 진정한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길입니다.]
강 장관은 최근 자신의 '백지 재검토' 발언이 여권 내부에서 논란을 빚었던 점을 의식해서인지 주제 발표 후 곧바로 자리를 떠서 이 변호사와 직접 논쟁을 벌이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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