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기자 간담회를 갖고 북에 포섭됐다가 자수한 탈북자 이모씨 사건과 관련해, "이외에도 여러 경우의 탈북자 밀입북 사례가 있으며 처벌받은 사례도 있고 감찰중인 사례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대개는 북한에 있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다시 입북한 경우였다"고 말했습니다.
또 "해외여행을 한 탈북자 수가 2001년 50명, 2002년 3백명, 지난해 6백명으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방문지는 70%가 중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장관은 아울러 현재 40여명 정도가 여행 예정기한이 경과돼 장기체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탈북자에 대한 여권발급이 지난 4월 국가인권위의 권고에 따라 복수여권 발급기한 5년을 6개월로 단축 시행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장관은 탈북자 이모씨 사건과 관련해 "지난 6월에 통일부에 통보가 됐다"며 "국보법과 관련해 사건을 은폐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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