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공정거래법안과 연·기금관련법안 등 경제법안에 관한 일괄타결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경제문제에 관해서만큼은 타협으로 갈지, 대립으로 치달을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오늘(2일) 오전 의원총회를 갖고 어제 법사위를 통과한 공정거래법 개정안과 기금관리법,국민연금법 개정안 등 경제관련법안에 관한 마지막 타결을 시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정배 원내대표는 "민생법안과 개혁입법에 관한 한나라당의 지연전술이나 물리적 방해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며 한나라당의 대안없는 반대는 민주주의와 의회주의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연기금 투자주식의 의결권문제 등 정부측 연·기금 관련 법안의 핵심내용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여당측이 표결처리 할 경우, 이를 실력저지 할지여부에 관해서는 국회 본회의직전의 의원총회에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들은 조금 전부터 원내대표회담을 갖고 사실상 마지막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열린우리당측은 원내대표 협상이 결렬될 경우, 각 상임위원회별로 법안을 표결처리한다는 입장이어서 여야 대표회담결과가 경제법안은 물론 앞으로 남은 4대입법정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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