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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일어나이소!'

허성관 행정자치부장관이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 농성하고 있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을찾았습니다.

권 의원은 경찰이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에 들어와 농성중인 전공노 경남지부장을 검거한 데 대해 항의하며 단식 농성 중입니다.

허 장관은 권 의원에게 "죄송하다.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거듭 사과하고 농성을 풀 것을 호소했습니다.

허 장관은 또 "민주노동당이나 권영길 의원 개인을 폄하하려는 어떤 불순한 의도도 없었다"면서 "법집행은 엄정하게 하되 불필요한 정치적 오해는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권 의원은 "진심으로 사과할 의향이 있으면 이런 식으로 사과하면 안된다"면서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내고 어떤 얘기를 할 지 다 알려주고, 이런 게 사과냐"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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