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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거래소 이사장 추천위, 후보 재선임 착수

추천위원, "전화압력"…증권거래소 노조, 외압의혹에 반발

<앵커>

통합거래소 이사장 후보로 추천된 3명이 모두 사퇴하면서 후보 추천위원회가 재선임 절차에 들어 갔습니다. 그런데 사퇴 과정에 외압 의혹은 아직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노흥석 기자입니다.

<기자>

통합거래소 이사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추천위원이나 헤드헌터사로부터 추천을 새로 받아 다시 심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후보추천위원장인 중앙대 정광선 교수는 관료 출신보다는 민간에서 후보를 찾아보겠다고 밝혀 민간 전문가가 선임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민간 전문가가 추천되더라도 바람직한 산하기관장 인사 형태로 자리를 잡아가던 공모방식은 크게 흔들리게 됐습니다.

후보추천위원회가 심사숙고 끝에 내놓은 추천 결과가 불명확한 이유로 백지화됐기 때문입니다.

특정후보에 대해 반대 의견을 냈던 추천위원은 전화 압력을 받았다고 밝히기까지 했습니다.

외압설이 확대되자 증권거래소 노조는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노조측은 오늘(29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파문이 쉽게 가라앉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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