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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초등학생 1백70명 식중독 증세

홍합 '노르 바이러스'에 의한 발병 가능성

<8뉴스>

<앵커>

최든 보건당국이 설사 바이러스를 경고했는데, 충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교 급식을 먹은 170여 명의 학생들이 설사와 복통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청주방송, 신규식 기자입니다.

<기자>

충주에 있는 종합병원입니다.

설사와 구토 그리고 복통으로 호소하는 10여명의 학생들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입원학생 : 홍합같은거랑 파인애플 같은거 나왔는 데요. 그거 먹고서 계속 토하고 설사하고 그랬어요.]

이들은 충주 교현초등학교 학생들로 지난 25일 학교 급식을 먹고 탈이 났습니다.

지금까지 이같은 증상을 보인 학생은 백 74명.

이 가운데 백 38명이 입원 등 병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잠복기간과 학생들의 증상으로 볼때 집단 식중독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특히 급식으로 나온 홍합에서 기인한 '노르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에 무게를 두고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손준성/충북대 의대 교수 : 노르 바이러스 자체는 그렇게 심각하지는 않다. 다른 설사 질환과 비슷하다. 며칠간 설사, 구토등을 하게된다.]

한편 전문가들은 노르바이러스는 염소 농도가 10피피엠 이상 돼야 살균되기 때문에 음식을 만들거나 씻을 때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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