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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검찰, 인사담당 장성 추가소환키로

국방부 합조단, "투서 살포 용의자 30명선 압축"

<8뉴스>

<앵커>

군 장성 진급비리 의혹 수사 소식입니다. 군 검찰은 어제(26일) 인사담당 준장 한명을 조사한 데 이어 다음주에도 또 다른 장성을 소환조사할 계획입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주 초 소환될 장성은 육군 인사부 소속 또 다른 준장입니다.

이 준장은 투서에 적힌 이른바 '인사 3인방' 가운데 한 명으로 장성진급 인사를 주도한 핵심인물입니다.

군 검찰은 이 장성을 상대로 실무장교들 진술의 진위여부를 가리고 심사서류가 일부 누락되고 변조된 경위를 추궁할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어제 조사를 받은 인사담당 준장은 장성 진급과 보직배정 과정에 청탁이나 외압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진급심사과정을 녹화한 CCTV 테이프가 폐기됐다는 의혹에 대해 모니터만 했을 뿐 녹화하진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투서 살포자를 추적 중인 국방부 합동조사단은 용의자를 30명선으로 압축했습니다.

합조단은 투서가 살포된 장교숙소 CCTV테이프를 분석하고 용의자들의 전화통화 내역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합조단 관계자는 적어도 2명 이상이 투서작성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문감식 결과가 나오는 다음주 초면 신원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투서 살포자의 윤곽이 드러날 경우 이번 사건수사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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