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에서는 학교 근처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 공사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초등학생 자녀의등교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또 국회에서는 비정규직 노조 대표들이 타워크레인 위에서 이틀째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심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청이 학교 근처에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 공사를 하자 초등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시위를 벌였습니다.
울산 약수초등학교 학생 3백명은 오늘(27일) 부모들과 함께 공사현장에 모여 쓰레기 처리시설의 공사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공사 반대 주민 : 모든 사람을 고발하겠다고 한다. 우리는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다.]
울산 중산동 아파트 주민들은 학교측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오늘부터 다음주 수요일까지 초등학생 자녀들의 등교를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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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관련 법안에 반대하며 어제 낮 국회 안 높이 50미터의 타워크레인에 올라간 비정규직 노조 대표들은 이틀째 고공농성을 이어갔습니다.
[김경진/고공 농성 노동자 : 비정규직의 권리를 확실히 보장하는 그런 법안이 아니라면 우리의 투쟁은 계속될 것입니다.]
준비했던 생수 10통은 이미 다 떨어졌고 침낭 2개로 추위를 막고 있는 상태입니다.
비정규직 노동법 저지 공동대책위원회는 국회 앞 집회를 통해 비정규직 차별 철폐와 관련 법안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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