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능부정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부정행위를 한 또 다른 조직이 실제로 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유성재 기자. (네, 광주 동부경찰서에 나와 있습니다.) 또 다른, 즉 제2의 조직은 그 규모가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전남지방경찰청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수능 부정행위를 저지른 혐의가 짙은 고교 3학년 박 모군 등 8명을 추가로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경찰에 적발된 6개 학교, 141명과는 다른 학생들입니다.
수사 발표 내용을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진희/전남지방경찰청 수사2계장 : 문자 메시지로 모의했거나 실행했다는 단서가 있어 고교 3년생 8명을 임의동행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26일) 오후 혐의를 받고 있는 학생 8명 중 7명을 임의동행 형식으로 연행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1명은 신병확보를 위해 추적 중입니다.
경찰은 광주시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됐다가 삭제된 제보 글을 검색하던 중 단서를 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같은 내용의 제보도 있어 추적한 결과 8명의 인적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경찰이 부인해 왔던 제2의 수능 부정조직이 추가로 확인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되던 제 2조직 실체가 드러남에 따라 또 한 차례 파문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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