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6일) 서울에도 첫눈이 내렸습니다. 그런데 눈이 오기 전에 내린 비 때문에 곳곳에서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내리던 겨울비는 금세 눈으로 변신했습니다.
행인들도 첫눈을 보고 바쁜 걸음을 잠시 멈춥니다.
[한지은/중학생 : 첫눈을 보고 너무 신나서 밖으로 뛰어나가려다 선생님한테 혼났어요.]
그러나 새벽부터 내린 비에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쯤 서울 외곽 순환고속도로 일산 나들목 부근에서 40톤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져 전복됐습니다.
트레일러가 뒤집어지면서 실려있던 화물은 10미터 아래로 굴러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정 모씨가 머리를 다쳐 병원에 후송됐지만 생명엔 지장 없는 상태입니다.
이에 앞서 오늘 새벽 1시쯤 교회신도 30여 명을 태운 버스가 지하차도 교각에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사 45살 김 모씨가 숨지고 50살 허 모씨 등 30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김모씨/부상자 : 그때 밤이라 주무시는 분들이 많이 다쳤습니다.]
새벽 2시 반쯤에는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근처에서 택시가 미끄러지면서 도로벽을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