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식 경영기법이 최근 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가운데는 국내 지점의 경영기법을 전세계로 확산시키는 사례가 많습니다.
윤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 커피 전문점은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 배양토로 화분을 만들어 고객에게 증정하고 있습니다.
[재활용 화분입니다. 예쁘게 키우세요.]
서울에서 시작된 이 아이디어는 이제 이 회사의 전세계 지점으로 확산됐습니다.
[이미선/스타벅스 코리아 : 자원 재활용뿐 아니라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세계 8천 4백여 매장에서 따라하고 있습니다.]
이 인터넷 경매업체는 수백장의 경영분석 자료를 한 페이지로 압축한 이른 바 '코리아 차트'를 개발해 전세계 지점에 수출했습니다.
[최상기/(주)옥션 커뮤니케이션팀 : 방대한 데이터를 한 장에 압축한 것으로 한국의 경영능력이 이렇게 수준이 높았나며 놀라고 있다.]
다국적 기업 킴벌리 클라크는 중국과 몽골 현지법인에 대한 경영을 한국의 유한 킴벌리에 맡겼습니다.
[남대일/LG 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 제품과 서비스를 넘어 한국식 경영기법까지 역수출할 정도로 경쟁력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
결국 외국의 경영기법을 무비판적으로 모방만 해서는 세계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냉엄한 현실을 한국식 경영의 성공사례가 역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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