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법안에 반발하고 있는 민주노총이 오늘(26일) 시한부 총파업을 강행합니다. 노동자 연대가 이유인 이번 총파업을 정부는 정치파업으로 규정하고 강경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유석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노총산하 노조들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6시간 동안 시한부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민주노총은 현대자동차 등 금속연맹산하 사업장을 중심으로 조합원 16만명이 총파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수호/민주노총위원장 : 비정규직의 양산을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의지를 담은 민주노총의 엄중한 경고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서울 여의도에서 파견업종 전면확대와 파견기간 연장방안이 담긴 비정규직법안의 폐기를 촉구하는 총파업 집회를 갖습니다.
전교조 소속 교사들도 학교에 조퇴원을 내고 파업집회에 가세하기로 했습니다.
[차상철/전교조 사무처장 : 수업에는 지장이 없도록 하고 집회에 참석할 것입니다.]
정부는 민주노총의 총파업과 전교조의 조퇴투쟁을 모두 불법으로 간주하고 처벌하기로 해 노동계와의 마찰이 예상됩니다.
정부는 민주노총의 총파업이 시한부 파업인데다 일부 사업장을 제외하면 노조 전임자나 비번근무자 중심으로 파업이 진행돼 산업현장의 생산차질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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