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년 동안 상용 근로자 숫자는 제자리 걸음을 한데 반해 임시직 근로자는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건비를 줄이려는 기업들의 인사정책때문인데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광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계청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임금 근로자 가운데 상용직 취업자수는 지난 96년 750만명이었으나 지난해는 727만명으로 오히려 3% 이상 감소했습니다.
이에비해 임시직 근로자는 96년 391만명에서 지난해 500만명으로 28%가 늘었습니다.
일용직 근로자도 96년 179만명에서 지난해 213만명으로 19%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지난 96년 이후 임시·일용직 근로자 수만 계속 증가한 것은 기업들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정규직 채용을 회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비정규직 중심의 채용이 소비침체와 재정수입 감소로 성장률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일본의 경우 비정규직 취업자 증가에 따른 생산성 저하와 소비침체 등으로 2001년 경제적 손실이 13조 8천억엔에 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따라 명목 국내총생산도 1.7% 포인트 하락하는 결과를 낳았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비정규직의 확대에 따른 성장률 하락을 막기위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