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기업들이 달러 매도에 나섬에 따라 정부가 달러 매도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다시 한번 환율방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재경부 최중경 국제금융국장은 어제(24일) 주요 기업 재무담당 임원 모임에 참석해, "장기적으로 달러 약세가 지속되기는 힘들다"며, 기업들에게 달러 매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최국장은 달러약세가 지속되면 미국의 물가가 오르고 기축통화로서 지위를 상실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환율방어를 위한 발권력 동원을 요청하는 등 정부가 시장개입의사를 분명히 하면서 급락하던 환율은 이틀 연속 올라 어제는 1066원 6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씨티그룹증권은 원 달러 환율 하락세가 이어져 3개월 안에 천원선이 위협받고, 내년에는 천원선이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일본도 당국의 개입으로 엔 달러 환율의 하락을 막고 있지만 100엔선이 깨질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합니다.
기업들도 달러를 가지고 있다가 손실만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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