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대를 모았던 17대 초선 의원들도 오늘(24일) 당적을 떠나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달라진 게 없는 부끄러운 국회 모습을 반성하며 앞으로는 국회 표결에서 공동 행동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초선 의원만 187명, 제2의 제헌국회를 다짐했던 17대 국회.
그러나 이전 국회 뺨치는 막말과 파행이 반복됐고, 적잖은 초선들이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이런 폐습을 반성하는, 당적을 떠난 초선들의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강기갑/민주노동당 의원 : 국회 들어와서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야, 말이 통하지를 않는구나.]
[손봉숙/민주당 의원 : 막말과 욕설, 조롱이 난무하는 의사당에서 내가 왜 이 자리를 지켜야 하는지, 자괴감까지 들었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소신껏 일하자는 다짐도 줄을 이었습니다.
[배일도/한나라당 의원 : 114조 제2항에 있는 자유투표제라는 것을 우리 가슴 속에 새기고 정당은 선거 때나 써먹읍시다.]
[최성/열린우리당 의원 : 자정 노력에 앞장서기 위해 국회 개혁 초선 연대를 초당적으로 결성하여...]
초선 연대 참여 의원은 대략 30명 선.
초선의 반성이 국회를 얼마나 바꿀지는 지켜봐야겠지만, 당장 다가올 4대 입법 표결 과정에서 중요 변수가 될 것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