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내수를 살리려면 부자의 지갑부터 열란 말이 있죠. 업계에서도 명품값까지 깎아 주면서 고소득층을 겨냥한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른바 명품 브랜드들이 이번 주말을 전후해 일제히 할인행사에 들어갑니다.
불황이 명품마저 할인행사로 내몬 셈입니다.
[하지성(현대백화점) : 돈많은 고객들도 명품 세일을 기다리시다보니까 먼저 찾아오시라는 입장에서 예전보다 일주일 10일 먼저 시작하는 업체들도 많습니다.]
서민 가계 보다는 소비 여력이 있는 고소득층을 정면으로 겨냥한 판촉 전략입니다.
세일과는 반대로, 초고가 상품을 내세워 소비심리를 자극하기도 합니다.
반포에 들어설 이 아파트의 꼭대기층 4가구는 분양가가 평당 3천만원이 넘습니다.
[백대현/SK건설 부장 : 초고층 소위말해 최고의 프리미엄을 가진 소비자만이 이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2천만원짜리 55인치 LCD TV에 이어, 이번에는 8천만원짜리 71인치 PDP TV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고소득층을 겨냥한 판촉 전략이 얼마나 먹혀들지는 미지수입니다.
[오문석 상무/ LG경제연구원 : 지금은 부유층들도 소비심리가 위축돼 있어서 강한 소비반등을 이끌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얼어붙은 내수를 되살리기 위한 대책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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