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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부정' 대리시험 재수생 적발

<8뉴스>

<앵커>

수능 부정 행위 사건 속보 전해드립니다. 이번엔 돈을 주고 수능을 대신 보게 한 이른바 대리시험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대리시험을 의뢰했던 용의자를 광주방송 정재영 기자가 직접 만나 봤습니다.

<기자>

대리시험을 치다 적발된 사람은 광주 모여고 출신의 재수생 주모양입니다.

지난 여름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서울의 대학생 23살 김모양에게 돈을 주기로 하고 대리시험을 의뢰했습니다.

[주모양/대리시험 의뢰자 : 인터넷으로 알게 됐다. 서울에 산다. 언니도 돈이 필요해서 고민하다 도와준다고 했다.]

주양은 대리시험이 인터넷을 통해 수년 전부터 이뤄져 왔다고 말했습니다.

[주모양 : 강남 학원가에서 대리시험 일부러 소개시켜주기도 하고 브로커 통해서 알게 되기도 한다. 강남 대치동은 기본이 천만원이라고 들었다. 지방 의대, 약대생은 3백, 2백만원 받고 쳐준다.]

주양은 시험감독이 워낙 허술해서 적발되는 것은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주모양 : 수능 대리시험 쳐 준다는 인터넷 광고 보고, 불안하고 성적도 안나올 것 같으니까...수능 감독도 허술해서 안 걸릴 줄 알았다.]

주양은 오늘(23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출두해 대리시험을 의뢰한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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