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평소 자신의 건강에 얼마나 자신이 있으십니까? 지난해 건강 검진을 받은 10명 중 6명 이상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역시 술과 담배가 화근이었습니다.
김유석 기자입니다.
<기자>
평소 건강만큼은 자신있었던 이천규씨는 건강 검진 결과를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천규/자영업 : 내시경 검사를 했는데 위에 염증이 있다네요. 술 먹는 것 좀 줄여야겠어요.]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은 555만명 가운데 건강상태가 좋다는 판정을 받은 사람은 207만5천명.
37.4%에 불과합니다.
성인 10명 가운데 6명 정도는 건강에 이런저런 이상이 있다는 뜻입니다.
이 가운데 28만8천명은 병을 앓고 있었고 질병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도 90만명이 넘었습니다.
건강에 조심해야 할 사람이 32만명, 식생활 습관 개선같은 예방조치가 필요한 사람은 196만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술과 담배를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건강상태도 나빴습니다.
[박희규/사업 : 술을 자주 마시다보니 아무래도 간질환이 걱정되죠.]
매일 술을 마시면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2배, 담배를 두 갑 이상 피면 안 피는 사람보다1.6배나 병에 걸릴 확률이 높았습니다.
남성은 간장질환 고혈압, 당뇨병 순으로, 여성은 신장질환 당뇨병, 고혈압 순으로 많이 걸렸습니다.
[김선우/강북삼성병원 내과교수 : 질병도 다양해지고 각종 성인병도 연령대가 내려오고 있어 젊을 때부터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면서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아 병을 예방하라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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