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차 APEC 정상회의는 오늘(22일) 새벽에 폐막됐습니다. 테러방지책 강화와 반부패 등을 핵심으로 하는 선언문이 채택됐습니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APEC 21개 회원국 정상들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정상선언을 발표하는 것으로 이틀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정상들은 테러방지를 위해 국제 테러단체 해체와 대량살상무기와 운반체계 등의 위험 제거등에 공동대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부패근절을 위해 부패 공무원에 대한 도피처 억제와 도피재산 환수를 위한 강력한 법 제정에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상들은 특히 역내 무역과 투자 자유화를 진전시켜야 한다는 'APEC 무역 자유화를 위한 산티아고 구상'의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경제분야를 주제로 한 2차 정상회의에 참석해 최근 유가상승이 아시아 비산유국의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지적하며 원유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촉구했습니다.
차기 APEC 정상회의는 내년 11월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노 대통령은 마지막 방문지인 하와이를 방문하는 것으로 11박 12일의 남미 순방일정을 모두 마치고 내일 오후에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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