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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북핵 해결 최우선'

북핵 문제 해법 기본원칙 재확인

<8뉴스>

<앵커>

한미 정상회담이 잘 끝났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미 대통령이 북핵 문제를 6자회담 틀 속에서 평화적으로 해결하자는 데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핵문제를 양국의 최우선 과제로 놓고 풀어가기로 했습니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신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양 정상은 40분정도 진행된 회담에서 북핵 문제 해법에 대한 기본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양 정상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 4차 6자회담의 조기 개최, 그리고 실질적 진전을 위한 한미간 공동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것은 북핵문제 해결을 양국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는 것 입니다.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 미국 입장에서는 이란, 이라크, 달러 문제 등 여타 중요한 문제가 있지만 한반도 문제를 중요한 이슈로 삼겠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북핵 문제를 푸는데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북한도 6자회담의 당사자인 만큼 회담의 원만한 진전을 위해 북한에게 유리한 분위기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시 미 대통령은 이에대해 전적으로 이해한다면서 북한을 침공하거나 공격할 의도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배석했던 반기문 장관이 전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통해 2기 부시 행정부의 대북정책이 강공책으로 갈 것이라는 흐름을 막아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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