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이 긴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차기 6자 회담의 조기 개최와 실질적 진전을 위해 새로운 각오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에이펙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칠레를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정상회담을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노 대통령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그간 중국의 진지한 노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후 주석은 6자 회담의 진전을 위한 한국의 건설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지난 8월 자칭린 중국정협주석을 통해 고구려사 문제와 관련해 후주석이 성의있는 메시지를 전해준데 대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후 주석은 민감한 문제의 원만한 해결로 양국관계가 더욱 긍정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앞서 노 대통령은 폴 마틴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의 핵물질 실험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마틴 총리는 한국측이 핵 물질 실험 문제를 투명성있게 처리한 것을 평가하고, IAEA 이사회 의장국으로서 필요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노 대통령은 캐나다의 협조에 사의를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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