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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 철거, 김정일 이미지 개선 조치 가능성"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상화 철거와 '위대한 영도자' 호칭을 없앤 것은 김 위원장 스스로 독재적인 공적 이미지를 부드럽게 하기 위한 조치일 수도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LA 타임스는 지난주 북한을 방문한 한 외교관이 북한 관리들의 옷깃에 김일성 주석 배지만 달고 있어, "왜 김 위원장 배지가 없느냐고 물었더니 그들은 지도자의 겸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도쿄에서 청취된 뉴스 모니터도 17일 평양 라디오방송들이 김 위원장에 대해 '조선 노동당 총서기'와 '인민군 총사령관'이라고 표현했지만 '위대한 영도자' 호칭은 사용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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