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의 북핵 발언 등 최근 상황을 분석할 때, 정부가 남북 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모레(20일) 한·미 정상회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성철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안전보장회의 이종석 차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LA 연설 직전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백악관의 해들리 국가안보 부보좌관과 배석자 없이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극비사항이 논의됐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해들리는 안보보좌관으로 승진한 부시 외교안보라인의 핵심 인물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어 나온 노 대통령의 LA 연설에는 북핵과 관련해 돌파구를 열어야한다는 강력한 대북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런 정황 때문에 오늘(18일) 국회에서도 남북정상회담 추진 여부에 대한 질문이 오고 갔지만 답변은 긍정도 부정도 아닙니다.
[남경필/한나라당 의원 : 혹시 남북정상회담이 지금 추진되고 있는 것은 있습니까?]
[김우식/청와대 비서실장 : 저로서는 전혀 모르는 일입니다.]
게다가 남북특사설도 여러 경로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관건은 모레 칠레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입니다.
이와 관련해 힐 주한 미 대사는 오늘 한 강연에서 "노 대통령의 LA 발언은 언론이 다룬 것 만큼 미국과 큰 차이가 있지 않다"며, 모레 정상회담에서 "북한을 협상테이블로 나오도록 할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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