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남미 순방 두번째 국가인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과 만나 경제와 통상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브라질리아에서 신경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식 환영식에 이어 양 정상은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예정보다 50분 더 연장된 2시간 20분 동안의 마라톤 회담이었습니다.
양 정상은 자원과 에너지, 과학, 기술분야의 협력은 물론 무역확대를 위한 통상장관 회담의 정례화, 그리고 북핵문제 해결과 국제기구 활동에 있어서도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 정상은 이런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의 외교적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켰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한국은 힘차게 비상하고 있는 브라질과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찾고자 합니다. 경제뿐만 아니라 다방면에 걸친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협력을 원합니다.]
노 대통령은 이번 남미 순방에서 남미 공동시장인 메르코수르와의 무역협정과 미주은행 가입을 통해 건설 등 미개척 분야에 대한 우리기업의 직접 진출을 돕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신흥경제 4대 강국인 중·러·인도에 이은 브라질 방문을 통해 자원, 에너지원을 확보하면서 정보통신기술 시장을 개척하는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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