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부 아프리카에 위치한 코트디부아르 무력소요 사태로 인해 현지 체류 한국민 203명 가운데 45명이 인접한 가나와 말리, 그리고 프랑스로 피신했습니다.
외교부는 16일 코트디부아르 사태에 관한 비공개 브리핑에서 "정부는 현지 치안상황을 고려해 현지 체류국민이 출국을 원할 경우 프랑스 등 다른 나라의 특별기를 이용해 피신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또 "만일 공항이 폐쇄되는 등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면 선박편으로 인접국인 가나로 잔류 교민들을 철수하도록 대비책을 마련해 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6일 코트디브와르 정부군이 프랑스군 기지를 폭격해 프랑스군 9명과 미국인 1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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