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때입니다.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행사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총총걸음으로 등교하는 고3학생들에게 후배들이 흰 주머니를 건넵니다.
주머니에는 손난로와 찹쌀떡이 들어있습니다.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가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온라인 응모를 거쳐 예고없이 실시한 깜짝 행사.
학교 건물 앞엔 후배들이 수능시험을 앞둔 선배들을 응원하는 대형 게시판이 설치됐습니다.
[최태룡/고교 1학년 : 막판 정리 잘 해서 선배들이 대박냈으면 좋겠습니다.]
시험 중압감에 짓눌려 있던 수험생도 모처럼 여유를 찾았습니다.
[정현민/고3 수험생 : 떨리기는 한데 후배들이 응원해 줘 기분도 좋고 시험 잘 볼 것 같아요.]
한 시민단체는 수능시험 당일 수험생을 입시장까지 데려다 주자는 자원봉사 차량 모집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고진광 대표/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 : 수능일엔 가급적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주시고 수험생들에게 관심과 배려를 당부드립니다.]
특히 올 수험생들이 고교등급제와 내신 부풀리기 논란 등 유난히 많은 갈등을 겪어 주위의 더욱 따뜻한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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