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장만 담가놔도 겨우내 든든한 게 형편 어려운 분들 마음입니다. 이런 마음을 헤아린 김장 담그기 행사들.
테마기획, 최희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앞치마 차림에 모자를 덮어 쓴 외국인들이 김장 담그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들은 주한외국대사와 기업인 부인들로 사랑의 김치 만들기에 동참했습니다.
[여기에 들어 있는 생강을 반만 넣으세요.]
안내자의 지시대로 열심히 따라해보지만 익숙지 않은 재료 앞에서 생각처럼 쉽게 되지 않습니다.
[지니 델로소/미국 : 김치를 처음 만들어 보는데, 매우 재밌어요.]
어렵지만 만든 김치를 받고 기뻐할 이웃들을 생각하면 힘이 절로 납니다.
[줄리아/독일대사 부인 : 지난 해에도 참가했었는데, 김치를 받고 너무나 기뻐하더라고요. 그들의 눈에서 그걸 읽을 수 있었어요.]
이들이 함께 만든 김장김치 2500포기는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모두 500여 세대에 전달됩니다.
[(맛있게 드세요.) 감사합니다.]
[황금순/78세, 서울 성북동 : 복지관에서 조금씩 타다 먹거든요. 잘 먹겠어요.]
도움을 받아오던 보육원 어린이들도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강수민/초등학교 6학년 : 직접 해보니까요. 엄마들이 얼마나 힘든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고사리 손들이 자원봉사자들과 만든 어려운 이웃 만 세대에 10포기씩 모두 10만 포기가 전달될 예정입니다.
[할머니 저희가 김치 만들었는데 맛있게 드세요.]
[오냐, 맛있게 먹을게. 수고했네.]
김치에 담은 사랑전달은 각 단체별로 이달 말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